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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PHEV' 1호차 주인공은 배터리 개발 담당 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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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니로 PHEV' 1호차 주인공은 배터리 개발 담당 임원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기자 = 국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최초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첫 차의 주인공으로 니로 PHEV의 배터리 개발을 담당한 김유석(48)씨가 선정됐다.

기아차는 17일 서울 논현동 K라운지에서 우양훈 판매사업부장(상무) 등 기아차와 SK이노베이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김 씨에게 니로 PHEV 1호차를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출시된 니로 PHEV는 전기차의 단거리 경제성과 하이브리드차의 긴 항속거리, SUV의 공간 활용성을 모두 갖춘 차세대 친환경차다.

니로 PHEV는 고효율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1회 충전시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40km의 주행이 가능하며,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 800km를 포함해 총 840km의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다.

1호차의 주인공인 김 씨는 현재 SK에너지 전략본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배터리사업부장 재직 당시 니로 PHEV 배터리 개발을 담당했다.

기아차는 김 씨가 배터리 개발에 기여한 점, 임원 업무용 차량으로 고급 세단을 선택할 수 있었음에도 니로 PHEV를 선택한 점을 고려해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직접 개발을 담당하며 열정을 쏟았던 니로 PHEV의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돼 기쁘다"며 "니로 PHEV가 국내 친환경차 시장 확산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니로 PHEV의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은 향후 니로 PHEV를 업무용 차량으로 적극 구매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yjkim84@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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