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인의 시민합창단, 27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서 하모니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시민합창단 400명이 오는 27일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화합의 하모니를 들려준다.
서울시합창단이 지난 2012년부터 이어온 합창 캠페인 '함께 부르기'의 일환이다. 시민합창단 무대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지난 3월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올해 시민합창단은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다양한 직업군의 단원들로 구성됐다.
시민합창단은 서울시합창단,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귀에 친숙한 곡들을 들려준다.
베르디 오페라 '일트로바토레' 중 '대장간의 합창',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 등을 노래한다.
김명엽 서울시합창단 단장은 "합창은 화합이 중요한 장르"라며 "더 많은 사람이 합창하며 조화롭게 지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민합창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켓 가격 1만~5만원. ☎02-399-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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