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이라크 종속회사 주식 2천336억원어치 처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한국가스공사[036460]는 유가스전개발 사업을 하는 네덜란드 국적의 이라크 종속회사인 '코가스 이라크 비브이(KOGAS Iraq B.V.)'의 주식 1억8천843만주를 2천336억원에 처분하기로 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코가스 이라크 비브이에 대한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타법인 주식처분 결정을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며 "처분 주식은 코가스 이라크 비브이에 매각되며 해당 법인은 취득과 동시에 해당 주식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처분 후 한국가스공사가 소유한 코가스 이라크 비브이 주식수는 4천851만여 주로 줄지만 지분율은 100%로 변동이 없게 된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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