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충주 세계무술축제 때 종합격투기 로드FC 개최
(충주=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충북 충주시는 17일 ㈜로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오는 9월 개최하는 충주세계무술축제 기간에 로드FC 종합격투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충주 로드FC 대회는 9월 23일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18경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샤오미와 공동으로 대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한다.
충주시와 ㈜로드는 이번 대회를 세계 최고 수준의 종합격투기 대회로 개최하기로 하고 조만간 실무 협의를 거쳐 대회 일정과 참가 선수를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아시아 최고의 종합격투기 대회가 세계무술축제 프로그램으로 확정됨에 따라 행사장을 찾는 관객들이 무술의 본질인 실전성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을 보고 있다.
충주세계무술축제는 유네스코가 후원하는 유일한 무술축제로 세계 각국의 전통 무예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해는 9월 22∼28일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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