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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00년정당·100일 플랜' 가동…TF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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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100년정당·100일 플랜' 가동…TF 설치

"6월내 가시적 결과물" 당 체질작업 속도전 선언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정부 출범에 맞춰 집권정당으로의 체질 개선을 위한 '100년정당·100일 플랜' 가동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조만간 당 싱크탱크 산하에 태스크포스(TF)도 설치키로 했다.

당정청이라는 국정운영 삼각기둥의 한 축으로서 조속한 당 개혁 작업 마무리를 통해 집권 초기 동력을 극대화하겠다며 속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김민석 민주정책연구원장은 1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문재인 정부가 정권교체를 넘어 성공적 국정운영 및 통일주도 세력이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겸손하고 책임있는 집권당으로의 대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당의 지혜를 모아 '100년 정당·100일 플랜'을 최단시일내 만들어내고 국민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민주당·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 국정운영과 함께 내년 지방선거, 국민 친화적 개헌, 그리고 나아가 통일까지 이르는 민생진보 세력의 주도세력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과제를 종합적으로 이루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안정적인 주도정당의 탄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집권당으로 실질적인 재탄생, 대변화를 해야 한다"며 "신속한 속도전을 통해 100일 안에 이 작업을 이뤄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이를 위해 TF를 구성, 당의 변화 및 국정운영 방향 등을 담은 '100년 정당·100일 플랜'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김 원장은 전했다. '미니 인수위'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의 5년 국정운영 계획 로드맵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되는 7월초 이전에 당 차원의 플랜을 완성해야 한다는 복안으로 알려졌다.

김 원장은 "집권 마인드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당의 변화 뿐 아니라 정당활동 방식 구조를 포함, 제도 개선까지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대선백서도 발간, 지난 선거 과정에 대한 평가작업을 토대로 정치·정당·선거 정책의 방향을 전반적으로 들여다본다는 계획이다.

hanks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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