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포스코ICT가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리조트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ICT는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비발디 파크, 쏠비치 호텔＆리조트, 델피노 골프＆리조트, 거제 마리나 리조트 등 전국 15개 리조트에서 이달부터 충전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는 국내 최초의 리조트 내 전기차 충전소이며, 이르면 올해 여름 피서철부터 실제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ICT와 대명레저산업은 대명리조트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 외에 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시스템(BEMS) 등을 적용하는 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김종현 포스코ICT 에너지융합사업실장은 "충전 때문에 전기차로 지방 휴양지까지 이동하는 것이 부담이었다. 이제 그런 걱정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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