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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5·16 맞아 朴 전 대통령·자유한국당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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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5·16 맞아 朴 전 대통령·자유한국당 비난

(서울=연합뉴스) 문관현 기자 = 북한 매체가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국정농단 사태로 탄핵 심판을 받은 것은 역사의 필연이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5·16 군사쿠데타, 역사의 교훈이 새겨주는 것은'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유신 부활에 환장한 역도X(박 전 대통령 지칭)이 오늘 남조선 민심의 준엄한 심판 속에 애비(아비)의 비참한 파멸적 운명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달리 될 수 없는 역사의 필연"이라고 주장했다.

매체는 "박근혜 역도는 유신 독재자의 비참한 파멸에서 교훈을 찾을 대신 오히려 지난 집권 4년간 애비의 명예 회복을 정치의 제1 목표라고 공공연히 뇌까리고 유신독재 부활에 미쳐 날뛰며 애비의 본을 딴 유신식 독재 통치를 재현하였던 것"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과 박정희 동상 건립 등을 문제 삼았다.

매체는 이밖에도 군사 깡패, 지옥행 등 원색적인 표현을 동원해 박정희·박근혜 두 전직 대통령 부녀를 비난했다.

매체는 또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저들은 이승만 역도나 박정희 군사파쑈광과는 전혀 인연이 없는 듯이 놀아댔지만, 그 죄악의 뿌리는 절대로 가릴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khmoo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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