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6~18일 세계 최대 규모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국제회의·전시) 전문 박람회인 'IMEX 프랑크푸르트 2017'에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IMEX(Incentive Travel, Meetings & Event Exhibition) 행사는 지난해 기준으로 참가자 9천명, 초청 바이어 84개국 4천명, 비즈니스 상담 6만7천 건에 이르는 대규모 마이스 박람회다.
관광공사는 전시장에 120㎡ 규모의 한국홍보관을 설치하고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한국 마이스 행사 참가자 유치활동을 펼친다.
홍보관에서는 강원, 경기, 경남, 대구, 대전, 부산, 인천, 전남, 제주, 경주, 고양 등 11개 지역 관광공사와 컨벤션 뷰로, 그리고 10개 여행사 등 총 23개 기관이 바이어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광공사는 박람회 하루 전날인 15일에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전 세계 주요 인사와 기업회의 담당자 100명을 대상으로 한국 마이스 설명회를 열고 박람회 기간에도 바이어 대상 프레젠테이션을 9회 한다.
김갑수 관광공사 MICE 실장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바이어가 참가하는 마이스 박람회인 만큼 유치성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유치한 국제회의에는 여러 국가가 참가하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 방한 시장 다변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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