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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연내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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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왕암동 폐기물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 연내 완공

(제천=연합뉴스) 공병설 기자 = 시설 붕괴 상태로 방치돼 환경오염 논란이 된 충북 제천 왕암동 산업폐기물 매립장 침출수 처리시설이 연내 완공될 전망이다.






13일 원주지방환경청과 제천시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내달까지 침출수 처리시설 실시설계를 끝내고 7월 착공해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비 5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지방비 5억원을 조달하기로 하고 필요한 절차를 밟고 있다.

여기에 폐기물 매립장 사후관리 이행보증금 잔고 4억원을 합쳐 14억원이면 침출수 처리시설 공사 비용으로 충분할 것으로 원주환경청은 보고 있다.

내년에는 국비 31억원과 지방비 8억원 등 39억원을 확보해 차수벽 등 오염확산 방지시설 설치, 최종 복토, 침출수 연계처리 및 오염확산방지 모니터링을 추진한다.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은 폐기물 오염 확산 방지와 원상 복구를 위한 것으로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제천시는 안정화 사업이 마무리되면 매립장을 인수해 사후관리를 맡게 된다.

2006년 조성된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은 전체 용량 2만7천676㎡의 97%를 매립한 뒤 2010년 사용이 중단된 데 이어 2012년 폭설로 에어돔이 붕괴된 채 방치돼 환경오염 논란이 일었다.

정부와 제천시가 비용 분담 갈등으로 서로 책임을 미루다 지난 4월 국민권익위원회 중재로 합의안을 마련해 안정화 사업에 들어갔다.

ko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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