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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참전용사 남편에게 쓴 사랑편지, 72년 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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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 참전용사 남편에게 쓴 사랑편지, 72년 만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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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차 대전 참전용사 남편에게 쓴 사랑편지, 72년 만에 전달

    (웨스트필드<美 뉴저지주> AP=연합뉴스) 2차 대전에 참전 중이던 남편에게 쓴 편지가 72년 만에 발견돼 극적으로 본인에게 전달됐다.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에 사는 멜리사 패이 씨는 최근 집수리를 하던 중 다락 층계 틈새에서 1945년 5월 자로 작성된 편지를 발견했다.

    버지니아라는 이름의 여성이 쓴 이 편지는 전쟁터에 있는 남편 롤프 크리스토퍼슨 앞으로 쓰인 것이었다.


    "당신을 따뜻한 태양처럼 사랑합니다. 내 인생에서 당신은 태양과 같습니다. 내게 있어 모든 것은 그 태양을 중심으로 돕니다"

    크리스토퍼슨은 당시 노르웨이 해군에서 수병으로 복무했다.



    감동한 패이 씨는 편지의 주인을 찾아주기로 결심하고 페이스북에 사연을 올렸다. 사연을 띄운 지 2시간도 지나지 않아 버지니아-크리스토퍼슨 부부의 아들을 찾을 수 있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아들은 올해 96세가 된 아버지에게 이 편지를 읽어주었다. 부인 버지니아는 6년 전 이맘때 숨진 것으로 드러났다.


    편지는 층계 틈새에 떨어진 뒤 72년 동안 그 자리에 계속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패이 씨는 "마치 그의 부인이 되돌아와서 그에게 옛 추억을 되살려주는 듯한 느낌"이라고 털어놓았다.



    ks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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