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위해 강남에 뜬 강북아줌마…MBC 일일극 '돌아온 복단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MBC TV는 오는 15일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복단지'를 첫 방송 한다고 11일 소개했다.
'돌아온 복단지'는 너도나도 왕자나 신데렐라가 되려고 하는 시대, 생계를 위해 강남의 한 학원에 버스 운전기사로 취업한 강북 아줌마 복단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가난하지만 오랫동안 짝사랑해온 남편과 결혼해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온 그녀는 학원에서 한정욱이란 학부형을 만나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한정욱은 대기업 대표의 남편으로, '남자판 신데렐라'지만 억울한 일에 휘말리면서 많은 것을 잃게 되고 결국 마지막 남은 아들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물이다.
해맑고 씩씩한 복단지 역은 2015년 같은 방송사 '위대한 조강지처'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배우 강성연이 맡았다. 한정욱은 고세원이 연기한다.
이외에도 박인환, 선우은숙, 강성진 등 중년 연기자들이 출연한다.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
[https://youtu.be/6VKtPNuuf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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