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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급여 자투리' 모아 장학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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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 '급여 자투리' 모아 장학사업 펼친다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지방경찰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급여에서 1천원 미만의 자투리 금액(우수리)을 모아 장학사업을 펼치는 '급여 우수리 모금' 활동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부터 모으기 시작한 돈을 이달부터 가정형편이 어려운 도내 중학교·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원하기 시작했다.

대상은 중학교 1학년에서 고등학교 2학년 사이의 학생들이다.

현재 급여 우수리 모금에서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은 14명이다.

이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매달 20만원씩을 받는다.

경찰은 매년 한 차례 적격심사를 거쳐 계속 장학금을 줄지 결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급여 우수리 모금액뿐만 아니라 경찰발전위원회, 보안협력위원회 등 각종 경찰 협력단체가 힘을 보태 모금한 돈을 합쳐 장학사업을 이어간다.

박진우 경남경찰청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청소년에게 다소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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