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명예 드높인 시민대상' 수상자 5명 선정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는 심정희(63) 한빛여성봉사회 대표를 시민대상 사회봉사부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학술대상에는 정명호(60) 전남대 의대 교수, 예술대상은 김중채(79) 임방울국악진흥회 이사장이 선정됐다.
체육대상에는 김영일(56) 광주시하키협회장, 지역경제진흥대상에는 정창선(76) 중흥건설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심 대표는 무료급식과 어르신 맞춤형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실현에 기여했으며, 정 교수는 심혈관계 스텐트 국산화·학술지 최다 논문 발표 등 의료분야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김 이사장은 전통국악의 진흥과 발전 등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 하키협회장은 우수 선수와 지도자 발굴, 육성 등 지역사회 체육발전에 공헌했다.
지역경제진흥대상을 받은 정 회장은 지역 내 주거안정과 고용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광주시는 사회봉사 등 5개 분야에서 시의 명예와 지역발전에 공헌한 시민과 단체를 발굴해 시민대상을 주고 있다.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29명과 7개 단체가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21일 제52회 광주시민의 날 금남로 시민정치 페스티벌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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