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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S리테일, IT 기술 접목한 미래형 점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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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S리테일, IT 기술 접목한 미래형 점포 만든다

퓨처스토어 구축 업무협약…빅데이터 연계·고객 시스템 고도화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KT[030200]와 GS리테일[007070]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점포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KT와 GS리테일은 10일 광화문 KT 이스트사옥에서 양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KT-GS리테일 퓨처스토어(Future Store)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편의점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등 ICT(정보통신기술)를 결합해 미래형 점포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 점포 ICT 환경 인프라 혁신 ▲ 양사 간 빅데이터 연계 분석 ▲ 해피콜(전화상담) 시스템 고도화 ▲ 인공지능 헬프데스크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KT는 "GS리테일의 결제 데이터와 KT의 유동인구 및 최신 고객 정보를 결합하면 고객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도가 향상돼 전국 1만2천여 개의 GS25와 GS수퍼마켓, 왓슨스에서 고객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두 회사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강화, 물류 혁신, 결제 간편화를 위한 기술 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는 "KT와 미래형 점포를 개발해 고객 라이프 스타일의 혁신적인 변화를 선도하고자 한다"며 "GS리테일과 KT가 다양한 분야에서 '윈윈'하는 계기를 만들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GS리테일이 구상하는 미래형 점포의 큰 그림에 KT의 ICT 신기술을 융합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존 편의점의 정형화된 구조에서 벗어나 유통 서비스의 일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okk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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