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298.04

  • 208.90
  • 4.10%
코스닥

1,127.55

  • 46.78
  • 4.33%
1/2

[당선인에 바란다] 인도네시아 교민 "동남아 최대시장 관심 가져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당선인에 바란다] 인도네시아 교민 "동남아 최대시장 관심 가져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당선인에 바란다] 인도네시아 교민 "동남아 최대시장 관심 가져야"

    (자카르타=연합뉴스) 황철환 특파원 = 인도네시아 교민들은 9일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동남아시아 최대 시장인 인도네시아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주문했다.


    대통령 탄핵 정국 등으로 인한 혼란을 딛고 내부적 안정을 되찾고 더욱 적극적인 해외진출을 통해 한국 경제의 활로를 개척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로 말했다.

    ▲양영연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 새 대통령이 취임 초기 인도네시아를 방문함으로써 양국 교류가 더욱 활발해졌으면 좋겠다.


    인도네시아는 각종 자원이 풍부한 자원 부국이지만 관련 기술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만큼 한국과 상부상조할 수 있는 국가라고 생각한다.

    아울러 최근 국내의 혼란 때문에 교민들이 많이 불안해했다.



    새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화합이라고 본다. 한국 사회가 양측으로 너무 심하게 갈라져 있다 보니 세계 각국의 교민들도 마찬가지로 분열됐다.

    본국부터 화합돼야 해외 교민들도 하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강현 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 수석부회장 = 해외 교민이라면 누구나 느꼈듯 지난 1년은 부끄럽고 슬펐던 해였다.

    새 대통령은 이런 상황이 빨리 정리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


    인도네시아와의 관계 측면에서는 한국 정부가 더욱 적극적인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6천만명의 거대시장이고, 중국과 일본은 경전철과 고속도로 등 대형 인프라 건설사업을 중심으로 국가 차원에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인도네시아 직접 투자 등 정부의 관심이 거의 전무하다.

    새 정부에선 향후 미래를 내다보고 인도네시아와 각별한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해 주길 바란다.

    ▲안선근 인도네시아 국립이슬람대학(UIN) 교수 = 인도네시아는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ASEAN) 사무국이 위치한 동남아 중심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고, 세계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5%대 성장을 유지하면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장기적 관점에서 한국이 바라보지 않을 수 없는 국가인 셈이다.

    중국과 일본 등은 그런 차원에서 2014년 조코 위도도 대통령 취임 당시 총리가 직접 취임식에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여왔지만, 한국 전 정부는 그렇지 않았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이미 방위산업 등 여러 측면에서 협력하고 있지만, 협력이 이뤄지는 분야를 더욱 넓히고 심화할 필요가 있다.

    새 대통령이 이른 시일 내에 인도네시아를 방문하고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이나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진행 중인 대형 인프라 건설사업 등에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

    hwangc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