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현장] 투표하다 넘어지고 복통 호소…충북 환자 4명 이송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19대 대선일인 9일 충북에서 투표하다가 넘어져 다치거나 몸이 불편한 환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충북도소방본부는 이날 낮 12시 3분께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사무소에 마련된 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했다가 복통을 호소하는 A(82·여)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청주의 한 투표소에서는 B(95·여)씨가 의자에서 넘어졌다.
B씨는 출동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날 충북 도내 투표소 4곳에서 환자 4명이 발생,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소방본부는 전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환자 대부분 고령층이었다"며 "건강에 크게 문제가 있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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