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우리나라 각 지역의 대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한식 문화 축제 '스프링온스푼(Spring on Spoon)'이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에버랜드 장미원에서 매일 오후 2시 열린다.
스프링온스푼에는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제주도 등 우리나라 8개 지역을 대표하는 25종의 모던 한식 메뉴와 음료가 특별 부스 형태로 소개된다.
순창 고추장으로 버무린 삼겹살, 초당마을 두부탕수, 포도에 빠진 돼지 구이, 평양식 녹두 지짐이 등 축제에 선보이는 모든 메뉴는 봄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에버랜드 조리사들이 직접 개발했다.
한식을 테마로 고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푸드테인먼트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세계요리월드컵 동메달리스트인 김락훈 셰프와 함께하는 8ｍ 대형 김밥 만들기가 펼쳐지며, 푸드디렉터 김유경의 '한식 퀴즈쇼'에서는 한식과 관련된 OX 퀴즈 이벤트를 고객들과 진행해 한식 먹거리, 텀블러 등 선물을 증정한다.
에버랜드 조리사들이 쿠킹쇼를 열어 피자, 초밥, 만두, 티라미수 등을 만드는 법을 시연한다.
주방에서 펼쳐지는 코믹 퍼포먼스 난타 특별 공연, 전문 바텐더들의 막걸리 칵테일쇼, 숟가락 연주자 이리라의 이색 숟가락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봄철 이색 푸드 축제와 잘 어울리는 유럽의 프리미엄 맥주인 칼스버그와 에딩거, 상큼한 애플 사이더인 써머스비를 맛볼 수 있는 특별 부스도 운영된다.
자세한 축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선 지난 3일부터 에버랜드에서는 유채꽃 26만본을 전시하는 유채축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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