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00
■ 중국발 스모그에다 황사까지…올해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최악'
주말인 6일 중국발 스모그에다 황사가 강타하면서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올들어 최악을 나타냈다. 6일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PM10·지름 10㎛ 이하) 일평균 농도는 264㎍/㎥를 나타냈다. 이는 올해 최고치이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가 최대 423㎍/㎥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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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천100만명' 미리 찍었다…대선 사전투표 '서고동저' 뚜렷
5·9 '장미대선'의 사전투표가 5일 오후 6시 마감됐다. 최종투표율은 26.06%였으며, 무려 1천107만2천310명이 본 투표일에 앞서 미리 '한 표'의 권리를 행사했다. 기존 사전투표율은 지난해 4·13 총선 때의 12.19%가 최고치였다. 대선과 총선의 국민적 관심도 차이를 고려하더라도 종전 기록을 배 이상 경신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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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쿵, 천둥치는 줄" 구례 지진에 전남·전북까지 '화들짝'
"쿠쿵 소리가 나서 천둥이 치나 싶었는데 갑자기 흔들림이 느껴지더라고요." 5일 오후 11시 16분께 전남 구례군 북북서쪽 13㎞ 지점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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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첫 출근은 언제쯤' 취업경험 없는 20∼30대 백수 역대 최대
일자리를 가져본 적이 없는 20대와 30대 실업자 수가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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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호주 총리와 북핵문제 협력 합의…아태공조 다지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뉴욕에서 맬컴 턴불 호주 총리와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백악관이 5일 전했다. 백악관은 이날 정상회담 결과 설명자료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턴불 총리는 아·태지역 역내는 물론 세계 평화와 안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양국 간의 긴밀한 동맹과 지속적인 유대, 깊은 우정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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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쌀 28만t 남아돈다…한국 60만 대군의 8년치 식량
지난 10년간 연평균 쌀 28만t이 남아돈 것으로 파악됐다. 더 큰 문제는 이미 지난해 쌀값이 20여년 만에 최저 수준을 찍은 상황에서, 올해 역시 초과공급이 예상돼 가격 전망이 밝지 않다는 점이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하 농경연)이 발간한 '2017년산 쌀 수급전망과 파종기 과제'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6양곡연도까지 10년간 연평균 초과공급량은 약 28만t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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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SBS 세월호 보도' 선거법 위반 여부 수사
서울중앙지검은 SBS의 세월호 인양 고의 지연 의혹 보도와 관련한 고발 사건을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에 배당하고 수사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서울지검 공안2부는 선거법 위반 사건을 전담하는 부서다. 검찰 관계자는 "지난 4일 고발장을 접수하고서 곧바로 공안2부에 배당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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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까지 뒤진다…美, 입국비자 심사 강화 추진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테러 예방을 위해 입국 비자에 대한 심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5일(현지시간) 확인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이 연방지방법원에서 잇달아 제동이 걸리면서 사실상 실행이 불가능해지자 우회로를 찾은 것으로 미 현지 언론은 해석했다. 미 국무부가 연방관보에 고시한 비자 심사 강화안에 따르면 앞으로 국무부는 일부 비자 신청자에 대해 과거 여권 번호와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과거 15년간의 개인정보 등을 제공하도록 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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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열 "새 정부 출범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세 회복 기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차기 정부의 출범이 경제 성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제20차 '아세안(ASEAN)+3(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 총재는 5일 저녁 요코하마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최근 수출을 비롯한 경제 여건이 좋은 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과거 사례를 보면 신정부가 출범한 첫해에는 경기에 대한 낙관적 기대가 형성되면서 소비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신정부가 추진력을 바탕으로 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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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랑스 대선 하루 앞으로…개방 vs 폐쇄 '역사적 이벤트'
'개방'과 '폐쇄'를 대변해온 두 진영이 맞대결하는 프랑스 대통령 선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프랑스와 유럽연합(EU)의 미래를 결정할 이번 대선 결선 투표는 오는 7일 오전 8시(현지시간) 개시된다. 투표는 유권자 4천760만 명을 대상으로 전국 6만7천여 투표소에서 진행되며 파리 등 일부 대도시 지역은 오후 8시, 나머지 지역은 한 시간 앞선 오후 7시에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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