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찢기고 사라지고' 경북 포항에서 선거벽보 훼손 잇따라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경북 포항에서 19대 대선 선거 벽보가 잇따라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지난 2일 포항시 남구 연일읍 유강 교차로 인근에 붙은 선거 벽보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포스터가 사라진 것을 시민이 발견해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했다.
경찰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인근 CCTV를 분석하고 있다.
포항에서는 지난달 22일 북구 두호동에서, 24일 북구 죽도동에서 벽보 훼손이 잇달았다.
공직선거법은 이런 행위에 2년 이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 벌금을 물리도록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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