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행사 등 볼거리·즐길 거리 '풍성'
(포항=연합뉴스) 임상현 기자 = "황금연휴는 경북 동해안에서…."
경북 동해안 시·군에서 어린이날이 끼어 있는 황금연휴 기간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는 3일부터 6일까지 '봄의 멜로디'를 주제로 버스킹 공연, 5∼6일에는 무료 요트체험과 워터 보드 공연을 한다.
환호공원에서 5일 열리는 '제24회 포항 어린이날 큰잔치'에는 백일장, 사생대회, 비눗방울 버블 놀이, 민속놀이, 피에로의 매직 풍선 등 어린이를 위한 행사를 준비한다.
시립미술관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플레이 아트, 놀이하는 미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 과학교육원은 5일 과학원리를 이용한 다양한 체험 행사, 한국 로봇융합연구원에서는 '로보라이프 뮤지엄' 행사를 한다.
호미곶 국립등대박물관은 등대와 바다를 주제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 행사와 샌드아트 공연, 마술쇼를 선보인다.
구룡포 과메기 문화관에서는 연휴 기간 문화관 보물찾기, 가족과 함께 물고기 만들기, 스스로 페이스 페인팅, 과메기 비누 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증명 생태공원에도 5∼6일 이틀간 닭 메모 꽃이 만들기, 무당벌레 목걸이 만들기, 균형 잠자리 만들기 등 생태 공예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5일 포항 여객선 터미널부두에서 경비함정 공개행사를 한다. 1천t급 대형 경비함정을 둘러보고 어린이들이 경찰복을 입어보고 심폐소생술도 할 수 있다.
5일 영덕 오십천 둔치에서는 어린이대축제가 열린다.
어린이들로 구성한 조이풀 합창단과 꿈 뜨락 오케스트라 공연을 선보이고 어린이 스타킹 선발대회, 림보게임 등 한마당 잔치를 한다.
가족과 함께 보물찾기, 네일아트, 로봇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영덕소방서 안전 체험교실, 어린이 승마체험, 미니 포크레인 체험 등 행사를 마련한다.
경주 봉황대 뮤직스퀘어도 5일부터 열린다. 신라대종의 웅장한 울림으로 개막을 알리고 신라고취대 연주와 행차, 경주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진다.
26일까지 매주 금요일 저녁 김경호 밴드, 김완선·소찬휘 콘서트, 인디밴드 '오추프로젝트' '사랑과 평화', 지역밴드 '락가밴드'가 관객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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