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역사박물관은 5월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료 전시·공연 행사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어린이날인 5일 오전 11시부터는 2017 어린이날 큰 잔치 '박물관에서 놀자'가 펼쳐진다.
인형극 '깜찍이와 산오뚝이', '매직쇼 & 달언니와 말랑씨 콘서트' 등 공연을 선보인다. 즐거운 연극놀이, 전시유물 찾기, 즐거운 낙서 콘테스트 등 체험 코너도 있다.
놀이마당에서는 가족줄넘기, 딱지치기, 비석 치기, 두더지 잡기 등을 즐길 수 있다. 식혜, 솜사탕, 꽈배기 등을 파는 먹거리 마당도 마련됐다.
6일 오후 2시에는 가족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무대에 올린다.
박물관은 "엥겔베르트 홈퍼딩크가 작곡한 3막의 독일 오페라로, 가정의 달을 맞아 아이들이 좋아하는 내용을 기획했다"며 "서울대 성악과 서혜연 교수가 기획과 예술총감독을 맡았다"고 소개했다.
28일까지는 3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나보는 전시 '엄마 아빠의 어린이날'(1987년 5월5일)이 1층 로비에서 열린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