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청년 창업기업 제품 판로 지원…상설판매장 설치
(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청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품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제품 판매와 마케팅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수도권 대형 유통매장에 청년창업제품 상설판매장을 설치한다.
판매실적이 우수하고 고객 호응도가 높은 제품은 홍보 효과가 뛰어나고 단시간에 많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TV홈쇼핑 진출도 지원한다.
소셜커머스 업체와 제휴, 할인쿠폰·사은품 제작, 배너광고 등 온라인 시장 진입도 돕는다.
오는 11월 베트남에서 열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연계해 호찌민에서 청년창업기업 10곳이 참여하는 전시·박람회, 수출상담회를 마련해 해외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또 제품 성분분석, 각종 인증획득, 시제품 제작, 디자인 개선, 수출 물류비, 시장조사 비용 등을 지원한다.
전강원 경북도 청년취업과장은 "그동안 창업가 발굴·양성에 주력했는데 올해부터 창업기업이 시장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