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유안타증권[003470]은 28일 비대면계좌를 개설한 고객이 보안카드나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 없이도 개설 즉시 주식과 금융상품 거래부터 이체·출금까지 가능하도록 비대면 거래 간소화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비대면계좌 개설은 유안타증권 '스마트계좌개설' 앱(APP)에서 휴대전화와 공인인증으로 본인 명의를 확인한 뒤 신분증을 촬영해 제출하고 기존 거래 은행 계좌에서 소액을 이체하거나 영상통화 단계를 거쳐 실명 확인을 받고 할 수 있다.
유안타증권은 "비대면계좌를 개설하면 실명을 확인한 근거 계좌로 별도의 보안 매체 없이 이체·출금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유안타증권은 하반기부터는 바이오인증 도입이 예정돼 있어 공인인증서와 보안 매체를 모두 대체하는 기술 적용으로 온라인 거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유안타증권은 이와 함께 '온라인 트레이딩 케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장경보 지정 및 지정예고 종목을 보유한 주식 투자자에게 매일 장 시작 전 경보 팝업(pop-up)을 제공, 투자자 보호와 건전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서비스다.
황재훈 유안타증권 스마트채널팀장은 "핀테크 시대에 비대면 채널을 통한 온라인 거래가 편리해짐에 따라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 제공과 함께 투자자 보호 및 정보 보안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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