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878.12

  • 7.63
  • 0.16%
코스닥

949.17

  • 27.20
  • 2.79%
1/3

"먼저 간 남편 약속 지키려"…전재산 '아파트' 마지막 기부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먼저 간 남편 약속 지키려"…전재산 '아파트' 마지막 기부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먼저 간 남편 약속 지키려"…전재산 '아파트' 마지막 기부

    대구에 거주하는 김기호 여사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부부 이름으로 1억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에 가입한 80대 여성이 마지막 재산인 아파트를 유산 기부하기로 해 감동을 주고 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대구에 거주하는 김기호(82) 여사가 마지막 남은 전재산인 아파트를 기부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여사는 2013년 자신의 노후자금으로 고액기부모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고, 이듬해에는 사별한 남편 고 박찬수(2012년 작고) 육군 예비역 준장의 이름으로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김 여사 부부는 평소 결혼생활 동안 모은 적금을 장학금으로 내놓는 등 나눔을 실천해왔다. 남편과 크루즈여행을 가려고 모은 금액 중 1천만원을 대구 남구청에 장학금으로 기부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단돈 100원이라도 모두 나누고 가자고 사별한 남편과 약속을 지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김 여사의 유산은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쓰인다.

    대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8일 대구 수성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열리는 2017 전국 아너 소사이어티 대표회의에서 김 여사의 유산기부 서약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너소사이어티 대표회의에서는 김 여사 외에 이성원(44) 현담법무법인 변호사와 이영섭(58) 테크엔 대표이사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도 이어진다.


    아너소사이어티는 모금회가 사회지도층 나눔 참여를 선도하고자 2007년 12월 결성한 모임이다. 이날 기준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수는 1천537명, 누적 기부액은 1천696억원이다.

    comm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