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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예능 '달려라, 빅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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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예능 '달려라, 빅뱅단!' 공개



(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글로벌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가 유료 서비스인 '유튜브 레드'에서만 볼 수 있는 오리지널 예능 콘텐츠 '달려라, 빅뱅단!'을 27일 공개했다.

'달려라, 빅뱅단!'은 K팝 아티스트 빅뱅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팬들을 위해 직접 기획하고, 유튜브와 빅뱅의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협업해 제작됐다.

이 콘텐츠는 빅뱅의 다섯 멤버 지드래곤, T.O.P, 승리, 태양, 대성이 함께 모여 떠난 캠핑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리얼 예능 형식이다. 한 편당 15분 내외로 제작돼 총 6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돼 있다.

이날 공개된 첫 번째와 두 번째 에피소드는 멤버들의 개성 넘치는 출근길 패션과, 캠핑에 필요한 음식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이후 에피소드는 매주 목요일 1편씩 공개되며 첫 번째 에피소드를 제외한 나머지 에피소드는 유튜브 레드 가입자만 시청할 수 있다.


'달려라, 빅뱅단!'은 국내 최초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콘텐츠이자 미국을 제외한 전 세계 다른 국가에서 만들어진 첫 오리지널 콘텐츠이라고 유튜브 측은 설명했다.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총괄인 알렉스 카를로스는 "K-POP의 대표 아이콘인빅뱅과 함께 한국 최초의 유튜브 레드 오리지널 시리즈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튜브 레드는 동영상을 광고 없이 재생하고, 영상을 저장해 오프라인 상태에서 시청할 수 있는 프리미엄 유료 동영상 서비스다. 이용료는 월 7천900원(부가세 별도)으로 신규 가입자는 가입 후 30일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달려라, 빅뱅단!'은 유튜브 레드가 출시된 미국, 호주, 뉴질랜드, 멕시코 가입자들도 시청이 가능하며 이 외 다른 나라에서는 별도 금액으로 영상을 구매해 시청할 수 있다.

sujin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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