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부인 "남편은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지지 호소
(수원=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의 부인 김미경 교수는 26일 경기 수원에서 학부모와 국가유공자 등을 만나 안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김 교수는 이날 국민의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초·중·고 학부모 간담회에 참석해 교육정책 관련 의견을 청취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사는 아이들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교육을 통해 자기 길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안철수 후보가 정치에 몸담기 전에대학교에 있었던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해 정치를 한다는 생각으로 교육에 신경 쓸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옆에서 30년 동안 지켜본 남편은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이라며 "남편이 본인의 모든 것을 바쳐 비전을 제시하고 국가의 위상을 격상시킬 수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믿어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간담회를 마친 김 교수는 장안구 소재 수원보훈요양원과 보훈원을 각각 방문했다.
그는 병실에 들러 애국지사 등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문하고, 직원들과 다른 유공자들을 만나 "열심히 하겠다"며 일일이 허리를 숙여 인사했다.
김 교수는 이어 경기도 호남향우회 지역사무실 현판식에 참석해 안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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