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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부인 김정숙 "성적표 받아봐야…마음 낮춰 최선"

부산 안국선원 찾아 불심 공략·서면시장서 칼국수 점심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26일 부산을 찾아 표심을 다졌다.

그의 부산 방문은 지난 1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민간어린이집 보육비전 선포식 참석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씨는 이날 오전 범어사 전 주지 수불 스님이 선원장인 안국선원을 찾아 "남편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며 불심에 지지를 호소했다.

김 씨는 이 자리에서 "예전에는 조바심을 가졌는데 조바심을 해도 될 일이 아니니 그냥 마음을 낮춰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수불 스님은 "이번에는 큰 걱정을 안하셔도 되지 않겠나 싶다. 자신감이 있을 때 겸손하고 마무리를 잘하시길 바란다"며 덕담했다.

김 씨는 이어 부산 최대의 번화가인 서면을 찾아 거리의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한 표를 부탁했다.

그는 이날 봄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서면시장 일대를 돌며 지나가는 시민들의 손을 일일이 잡고 문 후보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김 씨는 시장 내 식당에서 김해영 의원, 부산 선대위 캠프 내 정명희 정책민원해결본부장 등과 함께 칼국수로 점심을 했다.

그는 식사자리에서 승리를 예감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성적표를 받아봐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여론이 전라도도 그렇고, 광주도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그럴수록 더욱더 마음을 낮춰서 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씨는 문 후보에 대한 내조와 건강관리에 대해 "식사를 다 챙겨놓고 다닌다. 요즘은 긴장된 시간이 많아 소화가 잘되는 음식과 해산물을 좋아해 생선을 꼭 챙긴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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