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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러시아 北대사관 창군절 연회에도 '대리대사'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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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러시아 北대사관 창군절 연회에도 '대리대사' 참석

김형준 대사, 태양절 연회 이어 잇달아 불참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북한군 창건 85주년을 맞아 주(駐)러시아 북한 대사관에서 열린 연회에 김형준 주러시아 북한대사 대신 '임시 대리대사(대사대리)'가 또다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 조선중앙방송은 25일 "인민군 창건 85돌에 즈음해서 러시아 주재 우리나라 대사관에서 21일 연회가 진행됐다"며 "러시아 주재 우리나라 임시 대리대사와 대사관 성원들이 여기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방송은 북한 대사관의 어떤 인사가 대사대리 자격으로 연회에 참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에 주재하는 최고위 북한 외교관인 김형준 대사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北京)을 경유해 북한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지난 13일(현지시간) 북한 대사관 주최로 열린 김일성 주석의 105주년 생일(태양절) 연회에도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중앙방송 보도로 미뤄볼 때 김형준 대사가 최소 21일까지 주재국 러시아로 돌아오지 않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지재룡 중국 주재 북한 대사도 지난 12일 이전에 북한으로 돌아가면서 주중 북한대사관이 개최한 태양절 연회에 참석하지 않아 최근 긴박한 북핵 관련 상황과 연관이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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