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세 출발…M&A 디오르 12% 급등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유럽증시가 25일 혼조세로 출발했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 쏠렸던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4% 넘게 상승했던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이날 오후 4시 50분(한국시간) 현재 0.09%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08% 상승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오후 4시 35분 현재 0.13% 올랐다.
오스트리아의 반도체 업체 AMS는 자체 전망을 상회하는 1분기 매출을 발표한 뒤 주가가 16.3% 급등했다.
자동차회사 볼보도 1분기 실적 호조로 6% 상승했다.
기업 인수·합병(M&A)도 주가를 끌어올렸다.
럭셔리 브랜드 크리스티앙 디오르는 12% 올랐으며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는 3.3% 상승했다. 이날 LVMH는 크리스티앙 디오르의 남은 지분을 모두 인수하겠다고 제안했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