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북부 지역에 캠퍼스를 둔 4개 대학 연합체인 경기북부대학(NGAU)은 하계 계절학기부터 일부 과정을 공동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북부연합대학은 지난 21일 중부대 고양캠퍼스에서 제3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2학기에 '신화와 환타지'(동양대) 등 3개 교과, 하계 계절학기에 '가치관과 삶' 등 4개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취업'(경동대)·'마인드맵 활용'(중부대)·'공직'(동양대) 등 6개 특강을 공동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북부연합대학은 경동대 양주 메트로폴캠퍼스, 동양대 동두천 북서울캠퍼스, 예원예술대 양주 경기드림캠퍼스, 중부대 고양 이노메디아캠퍼스 등 4개 대학이 지난 2월 15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출범한 대학 연합체다.
간사대학인 경동대 장청룡 기획조정처장은 "경기북부 지역사회와 학생들에게 큰 보탬이 되도록 초기 정착에 노력하겠다"며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4개 대학의 교류가 모두 '윈-윈' 하는 결과를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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