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연합뉴스) 이윤승 기자 =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허영범)는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삵·담비·하늘다람쥐가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24일 밝혔다.
국립공원 덕유산사무소는 야생동물 집중모니터링을 위해 지난달 19일 8개소에 13대의 무인센서 카메라를 설치해 모니터링한 결과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Ⅱ급인 삵·담비·하늘다람쥐의 영상자료를 확보했다.
또한, 오소리·족제비 등 포유류와 동고비·어치·박새 곤줄박이 등의 조류가 관찰됐다.
김재규 자원보전과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자연 생태계가 잘 보존되고 서식지가 안정화 되었다"며 "앞으로 야생동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지속적인 집중모니터링과 체계적인 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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