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일러스트레이터·화가·음악가 등 협업 공연 열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네이버는 25일 성동구의 예술 공간인 '레이어57'에서 일러스트레이터, 화가, 인디 음악가, 문화 기획자 등이 벌이는 협업 공연인 '크리에이터데이 vol.2'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공연은 예술 콘텐츠를 유통하는 네이버 서비스인 '그라폴리오', '아트윈도', '뮤지션리그'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을 응원하는 것이 목표로, 사내 창작자 지원 사업인 '프로젝트 꽃'에 따라 기획됐다.
공연은 뮤지션들의 공연에 라이브 드로잉(즉석 그림 그리기)과 미디어 아트를 합친 구성으로 이뤄진다.
그라폴리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설찌' '배성태' '타그트라움'과 아트윈도의 화가인 강덕현씨가 미술 공연을 하며 뮤지션리그의 인디 밴드인 '멜로망스'와 '실리카겔'이 음악을 맡는다.
도시 문화 공간과 이색 전시회를 기획하는 예술창작 그룹인 '어반플레이'도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는 25일 오후 7시부터 네이버 TV와 브이 라이브에서 생중계된다. 인물과 카메라 각도에 따라 다양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환해 보는 '멀티트랙'이란 네이버의 기술이 적용된다.
네이버는 작년 8월 창작자의 협업 무대인 크리에이터데이를 처음 선보였다.
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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