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모바일거래 '홍채인증 서비스' 출시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SK증권[001510]은 24일 삼성전자[005930]와 기술협약을 맺고 스마트폰 갤럭시 S8, 갤럭시 S8+ 출시에 맞춰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인 '주파수'에 홍채인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SK증권은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아이디와 패스워드, 공인인증서 비밀번호 입력과정 없이 '삼성패스'에 등록한 홍채 정보를 이용해 로그인과 주식거래, 이체 등의 금융거래를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패스는 홍채 등 생체인식 데이터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본인을 식별하는 삼성전자의 생체인증 서비스다.
SK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통한 체크카드 인증과 지문인증에 이어 홍채인증까지 도입했다"며 "고객 요구에 맞는 기술개발을 통해 핀테크를 선도하는 증권사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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