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랑의 밥차' 운영…저소득층 노인 무료급식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인천시와 사단법인 인천시자원봉사센터가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
인천시는 지난 22일 연수구 청학동 성호어린이공원에서 노인 300명에게 무료급식을 한 것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인천 곳곳을 돌며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인 8월을 제외하고 인천 8개 군·구를 돌며 주 1회씩 총 31회 운영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이 후원한 밥차는 1회 최대 400인분 배식이 가능하도록 3.5t 트럭 내부에 취사시설과 냉장·급수설비 등 각종 기능을 보강했다.
작년에는 인천시와 군·구 공무원을 포함해 1천295명의 자원봉사자가 사랑의 밥차 배식에 참여, 노인 9천300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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