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초 부가가치 높인다"…영천에 산업화지원센터 건립
(안동=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영천시가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영천 약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는 국비 30억원을 포함해 총 60억원을 투입해 영천시 한방문화지구 안에 연면적 2천280㎡ 2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는 약용작물 제품개발과 기능성 식의약 원료 개발 등 약용작물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지원하게 된다.
영천은 전국 최대 수준 한약재 유통시장이 형성돼 있고 약용작물 유통전문 업체 및 가공·제조업체, 약초종합처리장 등 약용작물 관련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남권 대표 약초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한 만큼 과학적 효능분석과 가공기술 표준화 등을 해 약용작물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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