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서 버스 사고로 어린이 최소 20명 사망
(요하네스버그 AFP=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 인근에서 21일 버스 사고가 발생해 어린이 최소 20명이 숨졌다.
현지 구급 당국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태우고 가던 미니 버스가 프리토리아 외곽에서 트럭과 충돌한 뒤 화염에 휩싸였다"며 "현재까지 20명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어린이들은 버스에서 빠져나오지 못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일부는 근처를 지나던 사람들에 의해 구조돼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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