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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제주 우도 소라축제 개막…3일간 행사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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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섬' 제주 우도 소라축제 개막…3일간 행사 다채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9회 우도 소라축제가 21일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섬 속의 섬' 제주 우도에서 개막했다.





우도 소라축제는 23일까지 사흘간 천진항을 중심으로 열리며, 소라 등 우도 특산물과 자연경관, 향토문화를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사한다.

첫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 우도 단합대회와 통기타 가수 정은선의 축하공연, 소라 이벤트, 소라 잡기, 소라 낚시, 소라 경매, 소라 팔씨름 대회 등이 진행된다.

22일에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 행사를 시작으로, 풍물패 공연, 소라바다 뮤직박스, 소라 이벤트, 해녀 체험, 김흥국 이미테이션 가수의 공연, 우도 나이트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다.

마지막 날에는 우도 사랑 올레길 걷기(보물찾기), 소라 이벤트, 소라 팔씨름대회, 소라 경매, 우도 소라 노래방, 폐막식 공연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뿔소라 색칠하기, 소라·전복 화분 만들기, 황금소라 찾기, 소라 잡기(2시간 마다 현장접수 30명), 림보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도면은 하루 최대 관광객이 2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한편 음식점에 봉사하는 부녀회원에 대해 건강진단을 받도록 했다.

올해 우도 소라축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회용 식기류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축제로 진행된다.

2009년부터 이어진 우도 축제는 우도면연합청년회가 주최·주관하고, 우도면자생단체협의회, 우도해운, 우림해운, 우도랜드, 제주도개발공사, 하이트진로가 후원하고 있으며 우도면민 모두가 참여하는 가족축제로 자리매김해 2017년 제주특별자치도 지정 유망축제로 선정됐다.

홍제선 우도면장은 "4월의 우도는 청보리의 출렁임, 유채꽃과 바다 향기가 섬 전체에 가득하게 퍼져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은 이야기와 추억이 있는 우도를 간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j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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