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공식선거운동후 첫 TV토론…안보·대북관·주적 공방
5당 대선후보들은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제19대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 등 안보와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국민의당 안철수·자유한국당 홍준표·비른정당 유승민·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상대 후보의 안보관이나 공약을 놓고 불꽃 튀는 대결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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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北 테러지원국 재지정 검토…틸러슨 "모든 옵션 심사중"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은 19일(현지시간) 북한을 테러 지원국(sponsor of terrorism)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틸러슨 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는 과거 열린 협상과는 다른 입장에서 북한에 관여하고 북한 정권에 대해 압박을 가할 수 있는 모든 방안과 함께 테러 지원국(재지정)까지 고려하는 측면에서 북한의 모든 지위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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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법원 정유라 한국송환 판결…"아이 보게해주면 귀국 용의"
덴마크 법원은 19일(현지시간) 박근혜 정권의 비선 실세였던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덴마크 올보르 지방법원은 이날 정 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송환 결정에 반발해 제기한 '송환 불복 소송' 재판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정 씨의 도주 가능성을 우려해 정 씨를 구치소에 재구금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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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대부분에 비와 짙은 미세먼지…낮 최고 15∼20도
곡우이자 목요일인 20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오겠다. 중부지방에는 낮까지 비가 오고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충청·남부지방에는 5㎜ 미만의 비가 낮부터 밤사이 내리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4도, 인천 10.3도, 수원 10.5도, 춘천 9.1도, 강릉 13.3도, 청주 10.9도, 대전 10.5도, 전주 10.8도, 광주 10.9도, 제주 13.6도, 대구 12.3도, 부산 13.9도, 울산 13도, 창원 12.4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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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혈액제제 대란 우려…"적십자사 원료공급 중단 탓"
대한적십자사의 원료공급 중단으로 수술 환자에 흔히 쓰이는 알부민 등 혈액제제가 조만간 시중에서 찾아보기 힘들 전망이다. 원료공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제약사들도 혈액제제 생산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다. 현재 남아있는 재고분은 오는 7월 전에 소진될 가능성이 커 환자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게 제약업계 복수 관계자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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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 "이란핵합의 실패…北과 동일한 길 갈 우려" 재검토 착수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19일(현지시간) 직전 버락 오바마 정부 시절 체결된 '이란 핵 합의'에 대해 '실패'를 선언하고, 현 정권 내에서 재검토를 거쳐 유지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틸러슨 국무장관은 이날 국무부 청사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이란과의 핵 합의인 '포괄적공동행동계획'(JCPOA)에 대해 "비핵화된 이란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실패하고, 단지 이란의 (핵 보유) 목표를 지연시킬 뿐"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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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치솟는 계란값…한 판에 1만원 넘는 소매점 속출
설 연휴 이후 하향 안정세이던 계란값이 최근 수요 증가와 산란계(알 낳는 닭) 공급 부족 현상 심화로 다시 치솟고 있다. 특히 계란 수급불안 현상이 다른 지역보다 심각한 서울·수도권 지역의 일부 소매점에서는 30개들이 계란 한 판 가격이 1만원을 넘는 경우가 속출하면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한창 확산하던 때와 비슷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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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軍, 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2020년께 실전배치 목표
남북한을 비롯한 한반도 주변국이 초음속 및 극초음속 대함미사일 개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우리 군은 음속의 3~4배에 달하는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오는 2020년께 실전 배치 목표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북한도 유사시 미군 증원전력을 저지하는 용도로 4연장 함대함 미사일에 이어 초음속 대함미사일을 개발 중이라고 군의 한 소식통이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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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정부 한국산에 첫 반덤핑조사 착수…철강선재 겨냥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산 수출품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이전 정부 때부터 진행돼 온 조사의 결과로 한국산에 반덤핑 관세를 물리는 판정을 내린 적은 있지만, 조사를 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 상무부는 18일(현지시간) 한국 등 10개국이 수출한 보통과 특수 선재에 대한 반덤핑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이탈리아와 터키산 선재에 대해서는 상계관세조사도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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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오염이 만성 콧물·코막힘 직접 유발한다…인과관계 확인
대기오염이 만성 비염과 축농증 등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생물학적 과정이 확인됐다. 그동안 대기오염이 만성 부비동염 등에 걸릴 위험을 증가시키는 상관관계를 역학적 조사를 통해 밝힌 연구결과들은 있었으나 실제 생체 내에서 일어나는 과정을 분자적 수준에서 규명, 인과관계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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