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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탈수도권' 이주 가속…"피곤한 도시생활·비싼 집값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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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돋보기] '탈수도권' 이주 가속…"피곤한 도시생활·비싼 집값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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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돋보기] '탈수도권' 이주 가속…"피곤한 도시생활·비싼 집값이 원인"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19일 생활 환경 악화로 인구의 탈수도권 이주 현상이 빨라지고 있다는 통계청 조사 결과가 나오자 인터넷 댓글 창에는 장거리 통근·통학의 고달픔과 비싼 집값을 핵심 요인으로 꼽는 반응이 많았다.


    1시간이 넘는 출근길과 치솟는 부동산 가격을 참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방에서 여유롭게 사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는 얘기다.

    네이버의 누리꾼인 curs****는 "10㎞를 차로 가는데 정체로 1시간이 넘게 걸리는 것은 분명 정상은 아니다. 퇴근길 만원 버스가 터널로 들어가면 공황장애 수준의 스트레스를 느낀다"며 수도권 생활의 피로감을 호소했다.


    다른 이용자인 kool****는 "서울·수도권은 이제 살기에 괜찮은 곳이 아니다. 아파트값은 완전히 미친 수준이라 직장만 지방에 있으면 옮기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강조했다.

    포털 다음의 사용자 '공의'는 "아들이 서울 중랑구 집에서 강서구 직장까지 출근하는데 1시간 45분씩이나 걸린다. 서울의 평균 통근·통학 시간이 39분이라는 통계청 조사 결과는 너무 비현실적이다"고 주장했다.



    다음의 또 다른 사용자 'sophi'도 "남편이 칼퇴(정시퇴근)했다고 기뻐서 문자 보냈는데 1시간30분 뒤에나 집에 도착한다"며 "도대체 이런 삶에 여유가 어디 있겠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각종 편의시설과 일자리 환경을 들어 '그래도 수도권이 낫다'는 목소리도 컸다.


    네이버의 누리꾼 'zzun****'는 "예컨대 서울은 의료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좋고 직장과 문화생활 시설이 몰려 있다. 아무리 불평해도 대다수는 서울 같은 대도심에서 살고 싶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 'lha1****'은 "서울이 고향이고 친구·가족이 있는 사람은 그래도 서울을 못 떠난다"며 "서울 토박이로서 이번 이주 붐이 계속돼 이곳 인구가 적정 수준으로 줄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고 밝혔다.


    지방 분산화를 통한 수도권 과밀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네이버 이용자 kdya****는 "한국도 일본처럼 수도권 외 지역에 사람이 많이 살도록 전국 철도망을 강화하고 기업·공장 분산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음의 이용자 'solnm'은 "수도권을 최고라고 생각하는 성향을 깨기 위해 먼저 서울대부터 지방으로 이전하자"고 제안했다.

    t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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