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 전북지사, U-20 월드컵 개막 전주경기장 점검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9일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개막전이 열릴 전주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준비상황과 관련 시설을 점검했다.
송 지사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총 9경기가 펼쳐지는 만큼 선수단과 주요 초청 내빈 등 관람객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북경찰청,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당부했다.
또 테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경호·경비 등 신변보호 대책도 빈틈없이 마련해 달라고 김승수 전주시장 등에게 요청했다.
국내·외 선수단과 응원단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숙박시설·경기장 출입로·주차 공간 확보·교통수송 대책 등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을 위해 도비 25억원을 지원했다.
U-20 월드컵은 20세 이하 세계 축구선수들이 참여하는 국가 대항전으로 5월 20일 전주에서 치러지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수원과 인천, 천안, 대전, 제주 등 전국 6개 도시에서 열린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5월 20일 한국-기니 개막전을 비롯해 4강전까지 총 9경기가 열린다.
대회는 6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결승전을 끝으로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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