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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월호 3주기 활용 대남공세…"진실은 침몰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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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세월호 3주기 활용 대남공세…"진실은 침몰안해"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이 세월호 참사 사건 3주기(4월 16일)를 맞아 1만4천자가 넘는 분량의 상보(詳報·사안을 상세하게 풀어 알리는 글)를 17일 발표했다.

북한 남조선인권대책협회는 이날 "배는 침몰해도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 법"이라며 박근혜 전 대통령과 보수 세력들을 고발하고자 상보를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상보는 그간 조사를 통해 밝혀지거나 언론 보도로 알려진 내용을 1만4천725자 분량에 걸쳐 정리하면서 "세월호 대참사는 우발적인 사고나 자연재해가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역사의 심판은 엄정하며 죄는 지은 데로 가기 마련"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은 구속됐지만, 한국 국민이 애타게 갈망하는 새 정치, 민주의 새 사회, 존엄 있는 새 생활은 아직 찾아오지 않았다고 강변했다.

또 박 전 대통령과 보수 세력을 그대로 두면 제2, 제3의 세월호 참사가 있을 것이라며 참극과 관련된 혐의자들은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썼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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