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쪽샘 고분유적 개방·목간학회 학술발표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대릉원(사적 제512호) 일원의 쪽샘 고분유적 발굴 현장을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에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쪽샘 고분유적은 4∼6세기 신라 귀족들의 무덤이 밀집한 곳으로, 연구소는 발굴조사를 통해 적석목곽분(돌무지덧널무덤)과 기마무사·말의 갑옷을 찾아냈다.
자세한 정보는 쪽샘 고분 발굴조사단(☎ 054-748-2669)으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목간학회는 동국역사문화연구소와 함께 21일 중구 동국대 다향관에서 학술발표회를 연다.
이날 발표회에서 일본의 연구자인 마에자와 가즈유키(前澤和之) 씨는 일본 군마(群馬) 현에 있는 비석 3개와 신라 비석 사이의 유사성을 이야기하고, 팜 레이 후이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교수는 베트남에서 발견된 '도황묘비'(陶璜廟碑)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국내 학자로는 김병준 서울대 교수, 고광의 동북아역사재단 연구원, 엄기표 단국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선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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