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저음 크게 듣는 톤플러스 신모델 출시
톤플러스 HBS-920 내일 출시…17만9천원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LG전자[066570]가 17일 신제품 블루투스 헤드셋 '톤플러스 HBS-92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이 제품은 톤플러스 시리즈 중 처음으로 양쪽 이어폰 후면에 바퀴(휠)를 달았다. 휠을 돌려 베이스 기능을 켜면 저음이 최고 6dB(데시벨)까지 증가한다.
또 이어폰 내부에 플라스틱 대신 금속 소재 진동판을 탑재해 균형감 있고 자연스러운 고음의 음향을 전달한다. 금속은 플라스틱보다 깨끗한 음색을 표현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 제품에 디지털 음향기기 전문회사 하만 카돈의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이 밖에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 커버 뒤로 숨길 수 있는 '히든 이어팁 디자인'을 채택했다.
톤플러스 HBS-920은 블랙, 실버, 핑크골드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17만9천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FD 손대기 담당은 "2천만대 이상 판매된 톤플러스 시리즈의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으로, 새로운 차원의 음향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hanj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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