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작년 매출 41% 증가…영업손실폭 감소
(서울=연합뉴스) 고현실 기자 = 소셜 커머스 '쿠차'와 모바일 콘텐츠 서비스 '피키캐스트' 등을 계열사로 둔 플랫폼 기업 옐로모바일은 지난해 매출 4천428억원, 영업손실 280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작년 매출액은 2015년 3천138억원보다 41%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전년 477억원 대비 41% 줄었다. 당기순손실은 영업권 632억원 감액 등 일회성 영업 외 비용이 반영되면서 1천42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 매출을 보면 O2O(온·오프라인 연계) 사업이 1천874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디지털 마케팅 1천202억원, 쇼핑 870억원 순이었다.
반면 광고 선전비 430억원, 무형자산 상각비 126억원 등은 수익성에 부담이 됐다.
옐로모바일은 "기업공개(IPO)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들이 영업손실에 영향을 미쳤다"며 "광고 및 쇼핑 분야 확장을 위해 개발과 투자를 진행했고, 지난해 구조조정 비용을 손실액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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