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알펜시아리조트, 세계인에게 한국 전통문화 알린다
'평창 전통예절 연구원' 개관…문화, 전통 민속 소개·체험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018 평창동계올림픽 주 무대인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 알리기에 앞장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펜시아는 최근 리조트 내에 '평창 전통예절 연구원'을 개관했다.
평창올림픽의 성공개최를 염원하고 올림픽 전후 리조트 방문객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고자 함이다.
평창 전통예절 연구원은 우리 문화와 전통 민속, 예절과 지혜를 소개하며, 참가자들이 민속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다식 찍기, 민화 그리기, 한지공예, 다례 체험, 한복 입어보기 등 고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주 토요일 1∼2회 다도, 도자기 물레 돌리기, 인절미 치기 등을 시연한다.
체험비는 1만원부터 프로그램 종류별로 다르며 9월 말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손광익 알펜시아 대표이사는 14일 "외국인에게는 알펜시아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학생과 아이들에게는 전통문화 예절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알펜시아는 평창올림픽 주 무대인 만큼 세계인에게 한국의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다시 방문하고 싶은 한국을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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