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권한대행 "北 선전효과 노린 전략적 도발 가능성"
특전사 방문…"철저한 군사 대비태세 갖춰야"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13일 오후 특수전사령부를 방문해 군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 자리에서 대비 태세 현황을 보고받고, 인근 훈련장을 방문해 특수작전 장비와 모의 고공훈련 등 특수작전 훈련을 참관했다.
황 권한대행은 "북한이 김일성 생일 105주년(4·15), 북한군 창건 85주년(4·25) 등 4월의 내부 주요행사를 계기로 대내외 선전효과를 노린 전략적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군이 고도의 긴장감을 갖고 철저한 군사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이어 "특전사는 적 도발시 가장 강력하고 결정적인 응징을 할 수 있는 핵심전력"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반드시 성공적인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실전같은 훈련에 매진하고, 특수임무여단 창설 등 특전사의 현안들도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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