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서 북한 찬양 전단 10여장 발견
(문경=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문경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내용이 담긴 전단이 무더기로 나와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
13일 문경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께 문경시 문경읍내에서 주민 A씨가 북한찬양 전단 10여장을 발견했다.
그는 운동하기 위해 문경읍내를 거닐던 중 하늘에서 떨어지는 전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전단에는 핵전쟁 도발 책동에 계속 미쳐 날뛴다면 우리의 핵 보검은 무자비한 철추를 내릴 것이다'란 글 등이 담겼다.
A씨는 "훨씬 더 많은 전단이 떨어졌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경찰은 전단을 수거한 뒤 살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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