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요가 한눈에' 선문대 이거룡 교수 '요가수뜨라 해설' 펴내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선문대 이거룡(통합의학·자연치유) 교수가 고대 인도 요가의 근원이 되는 책 요가수뜨라를 풀어 쓴 '요가수뜨라 해설'을 펴냈다.
기원전 2세기 파탄잘리가 저술한 요가수뜨라는 요가 수련과정을 8단계로 체계화한 책이다. 간결한 경구 형태로 서술된 이 책은 4장에 195개의 경문으로 이뤄져 있다.
이 교수가 펴낸 해설서는 국내에 소개된 주석서 가운데 가장 방대하고 상세한 해설을 담고 있다.
이 교수는 "범어 원전과 주요 주석서를 참고해 각 경문의 정확한 의미를 설명한 만큼 수련 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도 델리대 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한국인도학회 회장과 세계자연건강포럼 대표, 요가학교 리아슈람(부산) 명예교장을 맡고 있다.
출판기념회는 14일 충남 아산시 탕정면 선문대 캠퍼스 본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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