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펜타포트 8월 11∼13일 개최…바스틸 등 공연
국내외 7개 팀 1차 라인업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바스틸, 5 세컨즈 오브 서머 등 세계적 뮤지션들이 오는 8월 11∼13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2017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무대에 오른다.
펜타포트 측은 13일 바스틸과 5 세컨즈 오브 서머를 비롯해 서카 웨이브스, 허 네임 인 블러드, 피아, 솔루션스, 바세린 등 국내외 7개 팀으로 구성된 1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올해 12회째를 맞는 펜타포트는 한국을 대표하는 록 페스티벌로 케미컬 브라더스, 뮤즈, 프로디지, 트래비스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내한 공연을 펼쳤다.
또 펜타포트는 영국의 '타임아웃 매거진'이 2015년, 2016년 선정한 '성공적이고 주목할만한 세계 음악 페스티벌 5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010년 영국 런던에서 결성된 4인조 얼터너티브 록 밴드 바스틸은 2013년 정규 1집 '배드 블러드'(Bad Blood)를 발표하며 메이저 무대에 등장했다. 이 앨범은 4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영국(UK)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 2014년 브릿 어워즈에서는 신인상을 받으며 영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스타 반열에 올랐다.
5 세컨즈 오브 서머는 호주 출신의 팝 록 밴드로 2013년 원 디렉션의 투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듬해 발표한 싱글 '쉬 룩스 소 퍼펙트'(She Looks So Perfect)가 빌보드 '핫 100' 차트 24위, 영국과 호주 등 11개국 차트 1위를 차지하며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밖에 영국 록밴드 서카 웨이브스, 일본의 허 네임 인 블러드를 비롯해 피아, 솔루션스, 바세린 등 한국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오른다.
얼리버드 티켓은 13일부터 하나티켓에서 3천 매 한정 판매된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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