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소방본부장 '스타필드 고양' 건설현장 점검
(의정부=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김일수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13일 '스타필드 고양' 건설현장을 찾아 안전점검을 했다.
김 본부장은 현장에서 임시 소방시설의 설치 관리상태와 고층작업 종사자의 안전장비 착용 여부 등을 살펴보고 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용접작업 현장 근처의 소화기 배치 여부, 가연성 물질과의 안전거리 유지 여부 등을 점검했다.
김 본부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규칙을 준수하는 작업자의 의식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안전관리·감독을 통해 대형화재와 인명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를 맞아 경기북부지역의 대형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화재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타필드 고양은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일대에 연면적 37만㎡ 규모로 조성되는 복합쇼핑몰로, 상반기에 개점할 예정이다.
한편, 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재난예방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달부터 '대응구조과'를 신설하는 등 조직을 확충하고 인력도 보강했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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